광주광역시는 2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과 발명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광주과학문화협회·광주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국립광주과학관 후원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첨단 과학·물리 △화학 △환경과 생명 △빛과 에너지 △지구와 우주 등 5개 과학발명 주제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풍력자동차 만들기를 비롯해 전동비행기 날리기 놀이, 신기한 3D 프린터 전시, 깨끗한 지구를 기원하는 성냥개비 소원 탑 쌓기 경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최근 개관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나의 꿈 만들기, 더블콘 만들기를 진행하고, 광주지식재산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특허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과학발명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며 “과학 발명 체험과 함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