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31/YOGA1.jpg)
중국의 전자기기 제조업체 레노버(Lenovo)가 ‘다리달린 태블릿 요가(YOGA)’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sina.com)은 레노버가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발표회를 갖고 신제품 태블릿 요가(yoga)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1월 1일부터 세계 각국에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신제품 요가는 태블릿으로는 최초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가 달려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기기 뒷면에 장착된 받침대는 135°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31/YOGA2.jpg)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8인치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모두 1280x80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미디어텍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 램, 16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무게는 8인치 399g, 10인치 603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대용량 전지를 채택해 18시간까지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최장 대기시간은 60일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31/YOGA3.jpg)
운용체계로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2.2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구성으로 기존 태블릿 이용자는 물론 iOS 유저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윈도8 탑재 버전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어 주목된다.
레노버는 중국 최대 유통업체 쑤닝(蘇寧)과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11월 1일을 기점으로 신제품 태블릿 요가를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 책정된 가격은 8인치 249 달러(약 26만원), 10인치 299 달러(31만7천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