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항공우주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이하 항우연)은 이들 32개 중소기업에 항공우주분야 기술지도 및 자문, 기업 필요 기술이전 지원, 정부 지원 상용화 사업 정보 제공 및 자문, 공동참여 협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32개 업체는 단암시스템즈, 에이피우주항공, 스페이스솔루션, 아이쓰리시스템, 유니텍, 성우엔지니어링, 유콘시스템, 비츠로테크, 솔탑, 져스텍, 이지티, 가스로드, 우레아텍, 성진에어로, 픽소니어, 태일에이엔피, 하나전자, 금토엔지니어링, 넥스컴스, 인스페이스, 카스타, 영풍전자, 미르텍코리아, 넵코어스, 데크, 파인텔레콤, 아스트, 하이즈항공, 동화엔텍, 케이엔알시스템, 에이엠시스템, 삼흥정공 등이다.
항우연은 또 32개 업체 외에 데크, 도하인더스트리, 삼흥정공, 에이엠시스템 등 4개 업체와 전문소프트웨어(DIAMOND/IPSAP)를 활용한 구조해석 기술을 무상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승조 원장은 “중소기업과의 기술지원 등을 적극 나서고 국가 전략적 산업인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