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발광다이오드(LED) 솔루션과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 조명 체험 전시장`은 서울 용산구 본사의 조명사업부 내부 사무공간을 개조해 만들었다. 총 61.3㎡의 전시장은 사무실과 상업 공간으로 꾸며졌다. LED 조명, 모듈, 등기구와 도로 조명, 매장 스폿 조명, 스포츠 조명, 경관 조명 등이 전시됐다. 형광등 대비 전력 소모량을 60% 절감할 수 있는 평판 조명용 LED 모듈과 자연광 조도 레벨에 맞춰 실내 조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동 블라인드, 공조기(HVAC) 등과도 연계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빌딩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상업 공간은 식품매장, 의류매장, 화장품매장 모형에 다운라이트와 스폿 조명으로 사용되는 LED 모듈을 설치했다. 램프 비교 진열장도 갖췄다. 실외 조명 전시장에는 스포츠 조명 솔루션 `아레나 비전`과 LED 도로 조명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장 한쪽 벽면을 미디어파사드로 구성해 LED 경관 조명 솔루션의 조명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64개로 구성된 `리빙 쉐입 인터랙티브 미러(Living Shapes interactive mirror)`를 설치해 재미있는 조명 효과를 표현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