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감동의 대역전극 펼쳐

류현진은 15일 등판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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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맞아 4-3으로 승리함으로써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다저스는 경기 초반 칼 크로포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 아르시안 곤살레스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구원투수로 오른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적시타를 허용해 결국 2-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8회말 유리베가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데이비드 카펜터를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다저스의 분위기를 살렸다.

결국 다저스는 4대3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메이져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오는 12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전의 승자와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한편 류현진은 팀의 선발로테이션으로 미루어 15일 3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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