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원(대표 신종호)은 공공기관의 비정형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료관리 시스템 `유에이센터(UACentre)`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종전에 간과했던 주요 비정형 기록물의 멸실과 훼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유에이센터를 도입하면 기관이 보유한 정보자산을 100~200%까지 늘릴 수 있고, 정부3.0 정책에 대응해 사료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기록물 활용 효과 증대, 효율적인 업무처리, 기록물 데이터 관리 간소화 등이 가능하다.
생산·기증·구매·위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되는 비정형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기관은 표준 기록관리 시스템과의 연계로 정형 기록물과 비정형 기록물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국가기록원의 비정형 기록물 보고양식에 맞게 관리 중인 기록물의 현황을 출력할 수 있고, 아카이빙 스토리지 적용이 가능해 비정형 기록물 데이터의 무결성·보존성을 보장한다.
단말기 환경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파일 클릭만으로 바로 읽기가 가능하다. 액티브X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첨부파일을 열람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인코딩 규격의 동영상 소스를 여러 가지 규격의 프로파일로 동시 변환할 수 있다.
[주요특징]
▶OS:윈도
▶비정형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료관리 시스템
▶(02)6299-5908
[신종호 대표 인터뷰]
“종전 표준 기록관리 시스템은 정형 기록물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생성되는 자료 중에는 시청각 자료나 행정박물 등 비정형 기록물도 많습니다. 이를 별도로 관리하는 솔루션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신종호 제이씨원 대표는 `유에이센터`가 비정형 기록물을 관리하는 표준 기록관리 시스템의 부가 솔루션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내부 서비스는 물론이고 대국민 서비스에도 적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기록물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 효과로는 비정형 기록물 멸실·훼손 방지, 비정형 기록물 관리 프로세스 정립과 체계적인 수집·관리 등을 꼽았다.
제이씨원은 우선 표준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보급을 늘려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공공기관 중 지방자치단체 98곳(40%), 교육청 175곳(90%), 국공립대 10곳(16%)이 표준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분석이다. 내년 표준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 의무화 등을 고려하면 보급 대상은 전체 공공기관이라는 설명이다. 다양한 비정형 기록물 관리가 가능한 만큼 일반기업과 금융기관, 교육기관의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 대표는 “올해 국내 공공기관에서 실적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이를 기반으로 보험사·은행·카드·증권·통신 분야로 보급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해외 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에이센터는 이미 대전 유성구청에 도입됐으며 실제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사항을 추가로 수렴해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