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80Gbps 용량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콘트롤러(ADC) `AEN 40240`을 출시했다.
AEN 40240은 차세대 IP 네트워크, 고도화된 가상화 인프라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대용량 제품이다.
국산 장비 중 처음으로 80Gbps 처리 용량을 지원하며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ADC 연계 구성을 유연성 높게 할 수 있는 포트 밀도를 제공한다.
AEN 시리즈는 40Gbps용 QSFP 포트 2개와 10Gbps용 포트 16개가 장착된다. QSFP 포트가 필요 없을 경우 10Gbps 포트를 추가 구성해 최대 24개까지 늘릴 수 있는 등 IT 인프라 조건에 따라 다양한 포트 구성으로 제품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제품 라이선스 역시 옵션을 제공한다. 80Gbps 용량 전부가 당장 필요 없을 경우 최소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후 향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성능을 추가로 확보하면 된다.
권희웅 펌킨네트웍스 기술이사는 “80Gbps는 차세대 IP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가상화 기술은 80Gbps급 처리 용량을 ADC 인스턴스별로 최적 할당해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펌킨네트웍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