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2915명의 약 70%인 2060명을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 논술, 입학사정관 중심 전형으로 진행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을 비롯한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수시와 정시를 통해 약 390명을 선발한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일반우수자전형과 글로벌한양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우수자전형은 국제학부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총 840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60%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 합격자를 제외한 나머지 40%의 합격자와 추가합격자는 `논술50%+학생부50%`을 반영한 일반선발 전형에 따라 합격자를 가린다.
글로벌한양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총 145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전형과 동일한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공인외국어성적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있다. 논술 50%와 공인어학성적 50%로 선발한다. 공인외국어성적은 상·중·하로 평가해 사실상 논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논술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100% 출제한다.
한양대 학업우수자 수시 전형은 의예과와 의예과 외 모집단위로 구분해 총 322명을 선발한다.
12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0배수를 선발해 수리사고평가를 실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수리사고평가 성적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의예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B는 1등급, 국어A와 영어B, 과탐(2과목 평균)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의예과 외 모집단위의 경우 31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 성적 상위자 70%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우선 선발한다.
한양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미래인재 △브레인한양 △사랑의 실천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나뉜다. 미래인재 전형은 총 15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올해 처음으로 의예과에서 2명을 선발해 6년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전형 1단계는 학생부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 입학사정관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브레인한양 전형은 254명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게 특징이다. 최종 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학생부 비교과 영역 중심의 입학사정관 평가로 선발한다. 사랑의 실천 전형은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 학생, 국가유공자 자녀 등의 지원 자격 제한이 있으며 34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예체능 계열 및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107명을 선발한다. 2014년도 수시전형은 9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일반우수자(논술) 전형 논술고사는 수능시험 후인 11월 16~17일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o.hanyang.ac.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