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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분석한 `안면인식 기술`을 다룬다.
스마트폰에서 CCTV까지 카메라 사용이 늘면서 어느덧 우리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언제 어디를 가든 사진과 영상에 얼굴을 남기는 시대가 됐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8/19/466312_20130819102516_291_0001.jpg)
카메라를 활용한 기술 중 `안면인식 기술`은 현재 IT분야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잠금을 해제하는 등 보안에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반면 안면인식 기술은 개인정보보호 단체의 우려도 사고 있다. 이 기술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가 무작위로 노출돼서다.
대표적인 곳이 유통업계다. 유통업체들은 보안업체에 버금가게 안면인식 기술에 관심을 기울인다. 유통업체는 안면인식 기술로 고객의 얼굴만 보고 연령과 성별, 경제력, 소비 성향 등을 파악하고 싶어 한다. 영업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영국의 한 주유소에서는 내부 광고 화면에 내장된 카메라로 줄 서 있는 고객들의 연령과 성별 등을 분석한다. 예를 들어 광대뼈 골격으로 남자인지 알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광고를 봤고 어디서 어느 시간대에 봤는지 광고주에게 알려준다. 광고주는 이를 이용해 다양한 영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하지만 광고주 이익을 위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무차별하게 감시당하는 건 논란이 될 만하다. 카메라를 활용한 기술의 발달은 이처럼 장단점이 공존한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스마트 홈을 소개한다. 스마트 홈이란 모든 가전 기기와 물품이 서로 디지털로 연결돼 제어되고 지능을 갖춘 집을 말한다. 음악과 영상, 요리도 디지털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