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오토모티브 피엘씨(NYSE: DLPH)가 2013년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FIC 그룹으로부터 MVL(Motorized Vehicles Division)의 인수가 주로 반영된 탓이다. 환율, 원자재 가격 변동, 사업 인수/분할 관련 조정 시 매출은 2013년 2분기 대비 1% 늘었다.
올해 상반기 델파이 매출은 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이는 아시아 8%, 북미 1%, 남미 10%의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며 유럽의 12% 감소로 상쇄됐다. 2013년 상반기 조정 후 순이익 총 7억 2,400만 달러 즉, 주당이익 2.31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보다 낮은 실효 세율과 주식 수 감소를 포함하는 것이다. 전년 동기 조정 후 순이익은 6억 8,200만 달러로 주당이익 2.08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델파이 CEO 로드니 오닐은 “이번 분기에 다시 한번 탁월한 영업 성과를 기록했다. 델파이의 영업 모델과 린 비용 구조를 통해 기록적인 마진을 달성하고 주당 이익을 높일 수 있었다. 델파이는 계속해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도적이며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 활용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