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 이용해 '로봇 모발이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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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 강과 바다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지만,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은 늘 걱정이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 우리 몸의 숨겨진 피부 ‘두피’와 ‘머리카락’은 치명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 한 순간의 방심이 두피 손상 및 염증, 탈모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이들은 휴가철을 이용해 모발이식의 기회로 활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남성들 역시 여성 못지 않게 외모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면서 여름휴가철을 이용해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장인 이승우(가명. 34)씨는 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시작된 탈모로 40대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외모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탈모는 이 씨의 최대 고민 중 하나였다. 민간요법이나 약물을 통해 치료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그는 지난 해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모발이식을 선택했다.

이씨는 인터넷을 통해 병원정보와 많은 시술법을 알아보던 중, 모발이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착률’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기존의 비절개모발이식은 장시간 동안 의사가 일일이 모낭을 채취해 반복작업을 하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모낭 손상도도 높아져 생착률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씨가 선택한 ‘아타스모발이식’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로봇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고 일관된 모낭채취를 해 생착률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절개와 봉합 단계가 없기 때문에 수술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 3차원(3D) 이미지 분석을 통해 건강한 모낭을 선별?채취,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씨는 “기존 수술의 어려움을 보완해 빠르고 정교한 점과 높은 생착률, 빠른 회복 속도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주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이스모발이식클리닉(www.choishair.co.kr) 최광호 원장은 “로봇을 통해 정확하고 일관되게 모낭을 채취하기 때문에 계획된 대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으며 모낭이식까지 의사가 맡아 할 수 있어 수술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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