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은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서 `2013 연암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970년부터 시작된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능력이 뛰어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52명에게 3학기분 등록금과 교대재 등 총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증서 수여식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정윤석 LG연암문화재단 전무, LG 관계자와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부회장은 “자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44년간 2850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LG연암문화재단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수 해외연구 지원, LG아트센터·LG상남도서관 운영 등 교육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