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는 최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컴퓨터그래픽(CG) 전시회 `시그라프(SIGGRAPH) 2013`에 참가해 총 250만달러 규모 계약과 계약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폴리곤픽처스, 마자애니메이션 등과 3차원(3D) 의상 시뮬레이터 `퀄로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3D 유체 시뮬레이터 `플럭스`도 주목받아 100여개 업체로부터 제품 평가판 제공을 요청받았다. 디즈니·픽사·블리자드·소니 등이 잠재 구매 의사를 밝혔다.
가상의류피팅시스템 `매직미러`도 호평을 받았다. 에프엑스기어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과 제품 구매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기술이사는 “지난해 행사 때보다 우리에 대한 해외 업체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