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캐스트, 음악 저작권 무료 상담 진행

음악 마케팅 업체 샵캐스트(대표 이정환)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무료로 음원 저작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음악 저작권을 잘 모르는 사업자와 기관을 위해서 마련됐다.

샵캐스트는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표한 뒤 매장음악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서비스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부는 최근 공연사용료와 저작권 갈등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상업용 음원과 매장음악 저작권 지불 방안을 발표했다. 주 내용은 매출이 높은 대형 매장과 영세 규모 매장을 구분, 매장에 음악을 틀 경우 발생하는 `공연 사용료`를 내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CD, LP등 현재 디지털화 된 음원 시장에 맞지 않는 국내법을 현실화 해 디지털 음원을 `음반의 정의`에 포함 시킨다는 내용이다.

샵캐스트에 상담을 원하는 이는 전화나 이메일로 저작권, 음원 단속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물어보면 된다. 대상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주와 서비스 업체, 백화점, 호텔, 공공기관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해 음악을 재생하는 모든 곳이다. 이정환 샵캐스트 대표는 “이해하기 힘든 법률적 부분까지 최대한 음악 저작권에 대해서 설명해줄 예정”이라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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