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새틀라이트 U920t`는 울트라북 성능과 휴대성에 스마트패드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컨버터블 제품이다. 도시바 27년 노트북 설계기술을 집약한 `슬라이드&틸트` 기술을 사용해 울트라북과 스마트패드의 장점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울트라북과 스마트패드의 전환이 빠르고 간편한 게 새틀라이트 U920t의 장점이다. 외형은 12.5인치(31.75㎝) 평면정렬스위칭(IPS) 디스플레이를 갖춘 일반적 스마트패드다. 윈도8의 터치 인터페이스로 새로운 차원의 감각적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를 가볍게 밀어 올리면 풀 사이즈 발광다이오드(LED) 키보드와 클릭패드가 나타나 울트라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틸트 설계가 화면을 보기 편한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비행기 내부 같은 좁은 장소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상대방과 화면을 공유할 때에도 제품을 돌릴 필요 없이 화면을 눕힌 다음 방향을 180도 회전시키는 `대면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른 슬라이드형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클릭패드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배려했다. 무릎 위에 두고 장시간 타이핑을 할 때를 고려해 팜레스트(손목받침대)를 적용했기 때문에 울트라북과 동일한 쾌적함을 준다.
스마트패드 용도 역시 완벽하게 제공한다. 손가락 다섯개를 인식하는 5핑거 멀티터치 HD 디스플레이와 감각적 터치 인터페이스로 사진이나 영상,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편집하거나 감상하는 데 편리하다. 윈도 스토어에서 내려받은 각종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모션과 주변광을 감지하는 센서로 실내〃외 어디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감상한다.
3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사용해 수초 만에 부탕이 완료된다. 4GB 대용량 시스템 메모리는 다양한 멀티태스크 환경에서도 쾌적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6시간에 달한다.
새틀라이트 U920t는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디자인 독창성, 혁신성, 사용 편의성, 환경에 대한 고려를 높이 평가받아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