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케이포엠 `e도큐버스`

케이포엠(대표 김한일)은 웹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자문서를 송수신하는 한편 보관·유통까지 담당하는 샵(#)메일 솔루션 `e도큐버스(DocuBus)`를 출품했다. 샵메일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근거해 공인전자주소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송수신하는 공인전자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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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 케이포엠 대표.

e도큐버스는 전자문서 유통체계 기술규격을 준수해 다른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전자문서유통허브,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의 표준 메시징 통신이 가능하다. e도큐버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케이포엠은 공인인증서 기반 보안모듈을 제외한 유통 메시징 엔진 구성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포엠 관계자는 “e도큐버스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다”며 “공인인증서 기반의 사용자 확인 및 암·복호화를 통해 안전한 송수신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통증명서 발급을 통한 법적 증거력 확보 기능, 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프로세스를 통한 타 시스템과의 상호 호환 기능, 웹 포털 및 전용 클라이언트에서 샵메일을 쉽고 편리하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 업무 효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요특징]

▶OS:윈도, 리눅스, 유닉스

▶안전하고 정확한 메일 송수신 기능을 갖춘 샵메일 솔루션

▶(02)2140-0663

[김한일 대표 인터뷰]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에서도 샵메일 활용이 빠르게 늘어 시장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한일 케이포엠 대표는 샵메일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e도큐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샵메일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보급을 빠르게 넓힌다는 목표다. 그동안 시범 서비스를 거치면서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제공 환경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케이포엠은 국내에서 연간 2억3600만건의 전자문서가 유통되고, 전자문서 유통서비스와 솔루션〃장비 등 관련 시장 규모가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 샵메일을 활용한 정부〃기업〃개인간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 e도큐버스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e도큐버스가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한 샵메일 솔루션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케이포엠은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제품 보급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력인 연계솔루션 제품 `e크로스`와 `비즈위버(BizWeaver)`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갖춘 후 e도큐버스로 매출을 크게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제품 글로벌화와 전문 인력 확보로 해외 사업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며 “국내 판매와 수출을 합쳐 올해 총 1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또 “등기형 샵메일의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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