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3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챔피언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열린다.
이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모형 블록을 깎아 모형자동차를 만들고, 레이싱 경주에 참가하는 등 자동차의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엔지비(NGV)와 함께하는 자동차 공학 멘토링 교육, 카트 레이싱 체험, 한국 잡월드 현대자동차관 방문 및 자동차 관련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고등학교에 다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11일까지 3인 1팀으로 현대차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를 통해 참가 신청 및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아이디어 제안서를 심사해 6월 중 영현대 홈페이지에 최종 참가자 30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최우수 팀에게는 올 11월 미국 텍사스 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모형자동차 대회’에 참가할 기회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선물한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 대상 자동차 체험 웹사이트 ‘브룸랜드(www.vroom-land.com)’, 대학생 대상 글로벌 마케팅 캠프, 잡월드 현대차 직업체험관 등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