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조심하세요!`
잉카인터넷은 무료를 가장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스미싱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는 변종은 컬쳐랜드의 문화상품권 이벤트 쿠폰처럼 위장한 형태다. 문화상품권이나 모바일 유료서비스 등을 마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용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최근 발견되는 안드로이드 악성앱의 경우 휴대폰 번호, 이동통신사, 이름, 주민번호 등을 이용자가 직접 입력하게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오경주 잉카인터넷 팀장은 “기존 소액결제 사기용 악성앱들은 수신되는 문자메시지에 전달된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깔리는 방식이었다”며 “공짜 문자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잉카인터넷은 스미싱 원천 차단제품 `뭐야 이 문자`와 스마트폰 백신 `nProtect Mobile for Android`을 통해 사전 탐지와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