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개별 기준 1분기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8% 증가 했지만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수치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전자금융·전자문서 등 신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28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장기불황 등으로 전사자원관리(ERP) 사업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제품 `스마트(Smart) A` 개발 등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A는 클라우드·모바일 등 신기술을 ERP와 결합시킨 제품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성숙된 클라우드 시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