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미디어, TV를 스마트TV로 바꿔주는 `스마트박스` 출시

팬더미디어(대표 최형우)가 기존 TV에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기반의 스마트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박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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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스마트박스(모델명 H910)로 인터넷과 영화, 키즈, 교육 등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TV 방송 프로그램과 유아용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월정액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앱스토어 `팬더스토어`에서 TV 스크린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유아,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앱을 사용 가능하다.

팬더미디어는 이밖에도 △마우스 포인트 기능으로 편리하게 조작 가능한 스마트 리모컨 △1080p 풀HD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감상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 지원이 가능한 디바이스 간 미디어 공유 서비스 △1기가헤르츠(GHz) 하드웨어 성능과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등 스마트TV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형우 팬더미디어 대표는 “스마트박스는 인터넷, VoD, 앱 등 TV에 최적화된 스마트TV 콘텐츠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라며 “스마트 TV 서비스의 대중화와 더불어 누구나 개발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팬더미디어는 통신 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와 인터넷 동영상 전문 회사 판도라TV의 합작 법인이다. 스마트박스의 판매가는 18만 9000원이다. 온라인 공식 사이트(www.pandamedia.tv)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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