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SW) `이지포토 3(EzPhoto 3)`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인은 전문가용 디지털 이미지 편집 SW를 다루기 힘들다는 편견을 깬 제품이다. 사용자 누구나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편집해 출력할 수 있다. 클릭 몇 번으로 이미지 보정이 가능하고, 카메라 제조사에 따라 최적화된 색상으로 자동 보정도 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색관리시스템(CMS)을 탑재해 사용자가 직접 색상을 변환할 수 있으며 영역 선택, 멀티 레이어, 특수 효과 필터 지원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새로운 UI 환경을 적용했다.
한컴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해 디지털 이미지 편집 SW 대중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공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폭넓은 맞춤형 라이선스 사업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지포토 개인용 홈에디션 제품 1만개를 7일 동안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한컴 SNS와 블로그에 사진보정 이미지를 등록하거나 리뷰를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컴은 앞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지 편집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 적용해 디지털 이미지 편집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다양한 운용체계(OS) 기반의 모바일·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신규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