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IT융합사업단의 KOLAS 공인시험 인정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 IT융합사업단은 지난 15일자로 기술표준원 KOLAS(한국공인시험기관인정기구)에서 공인시험 인증 40개 분야를 신규 인정받았다.
신규 분야는 전기시험 중 환경·신뢰성 시험과 전자기 적합성시험, 화학시험 중 철강시험 등이다.
이번 신규 인정에 따라 경남테크노파크 IT융합사업단이 발행하는 전기시험 중 환경·신뢰성 시험과 전자기 적합성 시험, 화학시험 중 철강시험 성적서가 국내는 물론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 APLAC(아세아태평양지역시험기관인정협의체)에 가입한 모든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경남 지역 중소기업은 해당 분야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받기 위해 타시도 또는 외국 소재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정기식 경남TP IT융합사업단장은 “보다 많은 지역 기업이 국제규격에 적합한 시험서비스를 제공받아 시험 비용 및 시간 등을 절감하고,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