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를 대상으로 한 산업재 소셜커머스가 문을 열었다.
아이캔(대표 박범수)은 계측기 온라인 쇼핑몰 `아이캔샵`(www.icanshop.co.kr)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캔샵은 기존 소비재를 대상으로 한 소셜커머스 형태의 온라인 쇼핑몰을 산업재 제품인 계측기에 접목한 것이다. 이 쇼핑몰을 이용하면 공동구매, 반값구매, 한정판매 등을 통해 계측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캔은 전기, 전자 계측기 전문회사로 미국 텍트로닉스와 수십년간 대리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인 DC 파워서플라이 `뷰파워`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쇼핑몰을 통해 수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엄선하고,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거친 제품만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마다 각각의 워런티가 적용되며, 아이캔과 메이커 회사에서 직접 애프터서비스(AS)를 책임진다.
아이캔은 현재 자사 제품인 `뷰파워`를 4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박범수 사장은 “오프라인의 세일즈 조직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계측기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제 단순한 유통을 넘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시스템통합(SI)을 제공함으로써 까다로운 분석 및 측정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