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이매진컵`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루모스팀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매진컵은 MS가 매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IT) 월드컵으로 올해는 러시아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린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핵심 경쟁 부문에서 1, 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최종 우승팀은 음악을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착안해 음악과 빛을 결합한 윈도8용 프로젝션 매핑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 루모스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루모스팀은 7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이매진컵 파이널 대회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월드 시티즌십, 게임, 이노베이션 등 분야별 최우수상인 한국MS 사장상은 각각 라온하제, 코어스타일, 루모스팀이 차지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