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2013`에 참가한다. 재단은 `트레이드 쇼`에 국가 공동관을 설치한다. 참여국 중 최대 규모다. 각국 참가자를 초청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파티도 연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총 101개 한국관 참여 응모업체 중 서류심사와 영어 프레젠테이션, 면접심사를 통해 그레이삭스와 VCNC 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미국의 세계적 인큐베이터 `테크스타`와 뉴욕 유력 투자자 등 이미 7건의 현장 미팅이 잡혔다”며 “SXSW 참가로 글로벌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창조경제 핵심동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국제 감각, 신기술로 무장한 청년 창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그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가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