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본사를 둔 게임서버네트워크 엔진 개발업체인 머치디퍼런트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게임 개발 시장 공략강화에 나섰다.
머치디퍼런트 코리아(대표 로버츠 데이비드 노뎀)는 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와 지난해 말 출시한 게임서버네트워크 솔루션 `유니티파크 스위트(UPS)`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UPS는 유니티 3D엔진을 지원하며 iOS,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의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다. 머치디퍼런트는 지난 2008년 스웨덴에 설립돼 게임 엔진을 공급해 왔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MMO, 새도우 건, 인터스탤러 마린스, 프리롤 아케이드 등 리즌 오든 스틸 등이 머치디퍼런트 개발 엔진을 이용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국내에도 10여개 이상 업체가 평가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총판계약 체결로 마케팅 프로모션과 한글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제품의 활용을 높이도록 국내 게임 개발사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