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라세티·캡티바, 르노삼성 QM5 승용차 결함 '리콜'

국토해양부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일부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지엠이 2008년 7월 24일부터 올해 5월 29일 사이 판매한 승용차 2종(라세티, 캡티바) 7255대는 엔진 출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변속기 내부 터빈 샤프트가 부러져 주행 중 가속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르노삼성은 2011년 1월 27일부터 2011년 11월 21일 사이 판매한 QM5 1642대에서 앞바퀴를 고정해 주는 로워암 용접불량으로 용접부위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위에 해당하는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각각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실시 전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각 제작사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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