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고양 선도기업/찬스원

찬스원(대표 이재욱)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정보화에 필요한 운영관리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공급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유아의 꿈을 키우는 기업`을 모토로 2002년 1월 개인기업으로 출발해 이듬해 4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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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찬스원 대표

보육시설 운영관리 프로그램 `걸음마`를 2001년 공동 판매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2004년 4월에는 유아심리검사 `키즈큐` 판권을 인수했고, 2005년 4월에는 유아발달상태검사 웹버전을 선보였다. 2007년 1월에 현재의 캐시카우인 보육시설 운영관리 프로그램 `아이와아이`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이어 8월에는 유치원 운영관리 프로그램 `아이와아이`도 선보였다.

이 SW는 유치원 등 유아교육시설에 특화한 소규모 ERP 프로그램이다. 회계관리는 물론이고 원아 관리, 교직원 관리, 비품 관리 등이 가능하다. 멀티유저를 기본으로 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장소, 사용자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전국 4000여 영유아교육시설에 공급했다.

이 회사는 올해 `알림노트`라는 새로운 SW를 개발해 출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유아 교육시설과 학부모, 원아 모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 개발 가능한 이 솔루션은 기존 오프라인(인쇄, 단순문자서비스, 인편전달 등)으로 하던 보육시설과 학부모 간 소통을 정보화한 것이다. `알림노트`는 두 가지 요소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운영자(유아교육시설)는 웹(www.i-notice.co.kr)을 통해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알림노트` 운영자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알림 공지와 위치서비스(LBS) 기반의 등하원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유아 교육시설과 학부모간 알거나 알리고 싶은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유아교육시설과 학부모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이고 유야교육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이재욱 대표는 “전국 5만여 영유아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알림노트` 공급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오로지 영유아시 시장 한 우물만을 파온 노하우와 전문성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부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최근 3~4년간 매출의 20% 정도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작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업, 늘 기억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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