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대통령 선거일 19일 하루 동안 `연말특집 쇼핑대상`을 특별 방송하고, 각 상품군별로 올해의 최고 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가 기획한 `연말특집 쇼핑대상`은 연말 공중파 TV 채널에서 진행되는 부문별 시상식 컨셉트로 진행된다. 미용 부문 대상 `하유미 팩`, 식품부문 대상 `도니도니 돈까스` 등 1시간에 한 개의 카테고리에서 `대상` 상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방송 중간에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상품 중 큰 사랑을 받은 상품을 `신인상`으로 선정해 판매한다. 연말 시상식에 빠지지 않는 축하공연을 패러디한 `특별 축하상품` 코너를 마련하는 등 재미를 가미했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마케팅팀장은 “5년 만에 찾아온 18대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고 박빙의 결과가 예상되는만큼 각 방송사별 개표방송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표 방송 시청 중 채널을 돌리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보다 즐거운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