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아이폰5, 아이폰4S보다 판매량 낮을 듯"

애플의 주가가 10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 애널리스트가 또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애플 아이폰5가 아이폰4S보다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14일(현지시각) BGR은 스티브 밀루노비치 UBS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인용 보도했다. 스티브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올 회계연도의 아이폰 판매량 전망치를 당초 예상보다 500만대, 아이패드 판매량 전망 역시 200만대를 축소했다. 또 애플 목표주가를 780달러에서 700달러로 낮췄다.

이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공급망 정보원으로부터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며 “우리의 일부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5가 아이폰4S만큼 잘 팔릴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투자자 노트에 썼다.

UBS는 내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2500만대로 낮춰 잡고 있다. BGR은 “애플이 내년 초여름에 아이폰5S를 발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이 소문의 진의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9월 705.07달러의 주가로 최정점을 찍었으며 이때와 비교해 주가는 지난달까지 25% 하락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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