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가 올해 미국에서 출시된 IT기기 `톱10`에 올랐다.
LA타임스는 8일(현지시각) `2012 톱10 IT기기`를 선정, 공개했다.
순위에는 애플·구글 등의 최신 모바일 기기와 PC가 포함됐으며 우리나라 제품으로는 갤럭시S3가 유일하게 뽑혔다. 선정 대상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TV, 헤드폰 등 올해 출시된 IT제품이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S3 이외에도 아이폰5, 구글 넥서스4 등 3개 제품이 순위권에 들었다. LA타임스는 넥서스4는 구글이 LG전자와 만든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지난 11월 13일 미국 발매 몇 분만에 매진됐다고 선정배경을 덧붙였다.
스마트패드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3·4세대 아이패드, 그리고 구글의 넥서스10이 올랐다. 매체는 넥서스10에 대해 아이패드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순위 안에 든 유일한 노트북은 `맥북 레티나` 15인치 제품이다. 레니타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에 두께도 얇고 가볍다는 장점이 인정을 받았다. 데스크톱으로는 유일하게 21.5인치 울트라-씬 아이맥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비지오 시네마와이드TV, 캘리포니아스타일헤드폰 등도 수위에 올랐다.
[표] `2012 톱10 IT기기` (자료: LA타임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