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28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방송음향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산업계 등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음향·방송장비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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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음향방송장비 시장은 외산이 독점하다시피 해왔다. 정부와 산업계가 방송장비 국산화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송음향산업협의회는 스피커, 앰프, 콘솔 등 음향장비를 다년간 제조하며 시장에서 검증받은 업체들 위주로 구성됐다. 향후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했다.
초대 협의회장은 장병화 가락전자 회장이 선임됐다. 회원사는 드웰, 바이콤, 썬더테크놀로지, 에스에이치비쥬얼, 에펠, 제이디미디어, 진명I&C, 파스컴, 합동전자산업 등 총 10개사다.
협의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국산장비 홍보 △공동 R&D를 통한 공동 브랜드 구성 △음향방송장비 시장 개척 공동 대응 △음향방송장비 관련 대정부 건의 등 산업계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