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20억달러로 추정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7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는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를 인용해 11월 26일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7% 성장한 19억8000만달러라고 보도했다. 모바일 단말기에 의한 쇼핑은 사이버 먼데이 매출의 22%에 이른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제품 카테고리는 장난감, 스포츠 상품, 헬스와 뷰티 제품이었다.
또 의외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유통업체 웹사이트로 들어가는 리퍼럴 트래픽(링크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방문하게 하는 트래픽)이 단 2%에 불과해 흥미롭다. 다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리퍼럴 트래픽의 77%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발생했다.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은 137억달러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것이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보다 26% 증가했으며, 추수감사절 당일도 온라인 쇼핑이 활발했다.
추수감사절의 쇼핑 구매액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당일보다 32% 상승한 6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