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한국 지사장 김진웅)가 디지털 콘텐츠 딜리버리 솔루션 업체 `베리뷰(Verivue)`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카마이는 이번 인수로 자사 `아우라 네트워크 솔루션`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업체를 위한 포괄적인 라이선스형 CDN 제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아카마이 관계자는 “이미 여러 주요업체가 베리뷰 라이선스형 콘텐츠 딜리버리 인프라를 도입해 활용 중”이라며 “포괄적인 오퍼레이터 CDN 솔루션 개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베리뷰에는 현재 60여 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순 현금으로 베리뷰를 매입하며, 이번 인수는 2012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