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MS 서피스폰 만드나…타이완 매체 "내년 중반 공급" 주장

MS의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이 다시금 소문의 도마 위에 올랐다. 타이완의 디지타임즈는 애플 아이폰 조립생산업체인 폭스콘 자회사가 MS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각) 디지타임즈는 관련 공급망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폭스콘 인터내셔널 홀딩스(FIH)가 내년 중반경 MS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도했다.

또 MS 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스마트폰 생산 주문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모기업인 폭스콘 일렉트로닉스(혼하이 프리시즌 인더스트리)와 FIH 둘 다 고객과 주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는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제한된 물량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제품의 주 조립생산업체이며, 자회사인 FIH는 노키아, 소니, 레노버, 화웨이와 ZTE 등을 고객사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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