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에 84인치 울트라HDTV 출시...남미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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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브라질에서 진행한 84인치 울트라HD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현지 여배우 마리아 페르난다 칸디도(왼쪽에서 두번째)가 행사를 진행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84인치 울트라HD(Ultra High Definition) TV(모델명 84LM9600)를 브라질에 출시하며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라질은 남미 평판TV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다. LG전자는 남미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잡기 위해서 브라질을 남미 최초 울트라HD TV 출시국가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상파울루 소재 고급 주택가에 꾸민 `LG 하우스`에서 100여명의 기자단 및 유명 블로거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현지 최대 영화제인 `페스티발 데 그라마도`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의 여배우 `마리아 페르난다 칸디도`가 진행했다.

이호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전무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크기와 화질로 브라질은 물론 남미 주요 시장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계 차세대 TV 시장을 반드시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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