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에 문화관광부 관료 출신과 IT기업 CEO 출신이 각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광주시와 지역IT·SW업계에 따르면 최종 후보자는 김용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과 심혁 전 에펙스디지털 대표가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방이전 TF팀장은 서울예술전문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부터 2002년까지 문화관광부 예술국과 문화산업국 문화예술 기획업무를 담당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게임아카데미본부장을 거쳐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 인력양성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전남 영광출신인 심혁 전 에펙스디지탈 대표는 3D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업체를 10여년간 운영했다. 심 대표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삐가뽀 친구들`과 `환상마을 토포토포`가 KBS에 방영되면서 인기를 모았다. `삐가뽀 친구들`의 경우 지난 2000년 `국제만화게임페스티벌`과 `디지털콘텐츠 대상`에서 각각 교육·어린이용 부문 특별상과 영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캐릭터와 애완견 등을 주제로 한 테마문화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문화산업 한 전문가는 “3D산업 실패, 원장공백사태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진흥원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객관적으로 검증된 능력과 전문성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