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기술 꿰어야 보배]담-염수 경계면 실시간 모니터링/ 천식치료추출물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담·염수 경계면 모니터링장치 설치 예

해안지역 대수층 담·염수 경계면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연구실이 개발했다.

담수에는 가라앉고 염수에는 뜨는 중성부력장치가 담·염수 경계면을 따라 상하로 이동하면서 경계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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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형태의 하얀 공간이 기관지다. 백지를 투입한 실험군의 둥근 공간이 정상쥐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냈다.

담·염수 경계면은 지하에서 지하수와 염수의 밀도 차에 의해 형성되는 경계면을 말한다.

이 장치는 다양한 센서에 연결이 가능하다. 용기 내 증류수 양의 조절을 통해 센서 무게에 관계없이 원하는 밀도를 형성할 수 있다. 장치의 설치 및 회수는 200m까지 방수가 가능한 별도의 전자석을 이용한다.

센서의 측정 간격에 따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보조 장치를 이용한 원거리 통신도 활용할 수 있다. 비용이 경제적이며 사용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기술은 조석, 강우 및 양수활동에 의해 역동적으로 변하는 담·염수 경계면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구체적인 기술이전 조건은 협의해 결정한다. 문의 성과확산실 (042)868-3800

한약재 추출 천식 치료 물질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연구본부 신현규 박사팀이 한약재인 `백지`(약초명:구릿대)에서 천식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천식은 우리나라 인구 중 230여만명(2009년 기준, 의료보험공단)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질환이다. 천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글루코콜티코이드가 사용돼 왔다.

연구진은 난백알부민(ovalbumin)으로 유도한 천식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약재인 백지 추출물을 경구 투입해 실험한 결과 천식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기관지 폐포 세척액 내 염증세포수가 68.4% 감소했다. 호산구(알레르기성 염증세포의 한 종류) 수 또한 65.2%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계통인 기존 천식치료제보다 총세포수는 14.2%, 호산구수는 13.1% 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백지가 천식질환 개선에 크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혈청 내 천식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항체인 `면역글로블린E`도 천식유도군에 백지 추출물을 투여했을 경우 40% 이상 현저하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지난 7월 특허 등록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문의 성과확산팀 (042)868-9453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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