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홍사곽)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스택 시스템에 적합한 배터리 모니터 `LTC 6804`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TC6804는 최대 4.2V 전압으로 12개가 직렬 연결된 배터리 셀을 16비트 해상도로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의 6개 동작 모드는 업데이트 속도, 해상도 및 내장된 3차 노이즈 필터에 최적화했다.
리니어테크놀로지 코리아 관계자는 “LTC6804는 현재 매출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를 위해 풍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LTC6804는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수준을 능가하는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40°C~125°C에서 동작할 수 있으며 ISO26262 규격을 준수한다. 또 리던던트 전압 레퍼런스와 폭넓은 로직 테스트 회로, 오픈 와이어 감지 성능 등에 대한 패킷 오류 체크 기능을 추가했다.
마이크 컬트겐 매니저는 “LTC6804에는 자동차 배터리 관리 분야에서 어렵게 얻은 기술지식과 30년간의 아날로그 경험이 결합돼 있다”며 “실험실이나 실차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