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서 LTE스마트폰 `스펙트럼 2`를 출시한다.
스펙트럼 2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펙트럼(옵티머스 LTE)`의 후속 제품이다. 1일부터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8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4.7인치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용체계, 2150㎃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등 LTE 서비스에 최적화했다. 또 무선 충전기능이 가능한 배터리 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무선 충전 단말의 경우 무선충전이 가능한 커버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스펙트럼 2의 국내 제품인 `옵티머스 LTE2`는 지난 5월 국내 출시 후 70여일만에 국내 50만대를 돌파해 국내 출시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스펙트럼 2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사용자 중심의 UX 경쟁력을 앞세워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