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표창은 서상수 현대중공업 팀장(54), 이재영 산업기술대학교 교수(57), 송권섭 정원주철 대표(53) 세 사람이 수상했다.
서상수 팀장은 5년간 조선설계 업무에 종사하면서 국제해사기구 제정 보호도장 성능기준을 충족하는 단체표준을 작성, 등록했다. 이를 토대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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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조선소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작업표준서를 중소형 조선소까지 확대 적용하기 위해 단체표준(KMS) 4종을 제정해 선주 및 선급 관련 불편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재영 교수는 IEC TC100/TA4(멀티미디어장치 분야)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표준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2004년부터 IEC/TC100/TA4(멀티미디어장치 분야)의 국제 기술간사 및 국제의장을 맡았고, 해당분야 기술위원회(TC100) 대응 국내 멀티미디어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송권섭 사장은 주물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열악한 국내 주물 품질을 개선하고 기술을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잠금장치 분류하수관 맨홀을 개발했고, 주조작업장 주물사 분진억제 재생처리설비도 만들었다. 소실모형주조법을 이용한 옥외 매입형 자동소화전의 개발 등 표준화 연구개발에 매진해 KS D 6021(맨홀뚜껑) 개정에 참여하고 있다. 주철재 상수도관이탈방지 압륜 단체표준 제정에도 기여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