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 등이 주관하는 `2012 I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9개 단체와 17명의 유공자가 IT산업 발전 및 IT융합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세계 최초로 차트·필름·슬립·종이가 없는 `4-less` EMR시스템 도입과 RFID 투약관리,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등 다양한 의료 융합 IT 선도 사례를 발표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비벨록스(대표 양병선)도 통신산업의 근간인 플랫폼사업을 기반으로 한 앱스토어, NFC, 스마트 카 등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현대기아차 등과의 우수 융합 IT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유공자 부문에서 양인석 현대자동차 상무는 철탑산업훈장, 김우정 맨텍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14년째 이어온 IT이노베이션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IT상이 되었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이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의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