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특집4-서비스/콘텐츠한류]JCE

JCE(대표 송인수)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으로 주목받는 게임 기업이다.

JCE는 1994년 설립된 이래 독창적이고 다양한 게임 개발력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개발로 흥행에 성공한 JCE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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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E 대표 이미지

JCE는 이후 축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 풋볼` 농구 게임 후속작 `프리스타일2`를 내놓으며 스포츠 게임 개발 명가로 자리 잡았다. 프리스타일은 2005년 중국, 일본, 대만을 시작으로 총 5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 게임 시장 확대에 힘입어 스포츠 게임 수출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JCE는 올해 초 넥슨 그룹에 합류했다. 넥슨은 JCE 창업주인 김양신 의장과 백일승 부사장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 29.58%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넥슨은 자사 라인업에 스포츠 게임을 추가해 해외 시장 진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JCE는 2011년 출시한 스마트폰 게임 `룰 더 스카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었다. 룰 더 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나만의 섬 `플로티아`를 농작물과 건물로 아름답게 꾸며나가는 모바일 기반 소셜게임이다.

단일 모바일 게임으로 연 매출 400억원을 내다보는 흥행 게임이며 모바일 게임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JCE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제휴하고 TV CF 제작 및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이용자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JCE는 넥슨 일본법인에서 룰 더 스카이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대만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국민 모바일 게임` 성공사례를 해외에서도 잇겠다는 포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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