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폐기물·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블루오션이 한자리에`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에서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아우르는 `201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vironment & Energy Tech 2012, ENTECH 2012)`을 개최한다.
2007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신기술 정보 교류와 마케팅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인간과 자연의 청정한 공존`을 슬로건으로 8개국 178개 기업이 486개 부스에서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발전, 에너지절감, 수처리, 폐기물 처리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남동·남부·서부·중부·동서발전 등 전력·발전업체와 태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비엔그룹 등 관련 대표기관 및 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호주의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찰스 아이 쿡슨(Charles I Cookson) 등 24개 기업이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부산·경남소재 풍력전문 부품기업과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원사, 독일, 네덜란드 기업 등 총 32개사가 참가하는 `풍력특별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전시와 함께 관련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산업시설투어, 환경에너지콘서트 및 사이버박람회 등도 열린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26개국 226개사 환경·에너지 분야 바이어가 국내 전시 참가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