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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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제휴를 맺고 백화점 입점 브랜드 500여개, 총 6만여 상품을 온라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GS샵은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비해 제품 다양성을 키웠다. 회사는 이번 제휴로 신세계백화점 고객 및 부산 센텀시티점 이용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초 타사 온라인 쇼핑몰 입점으로 센텀시티점이 위치한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GS샵 1200만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톰보이, 스테파넬, 파프리카 등 신세계 단독 브랜드의 판로도 더욱 넓어졌다. 이전까지 신세계백화점 상품은 신세계몰을 통해서만 판매했다.

GS샵은 상품 제휴를 기념해 14일 하루 동안 `복을 부르는 빨간 속옷` 특가기획전을 열고 붉은색 팬티 300장을 1만원대 특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 시 진행하는 빨간 속옷 마케팅을 온라인 기획전으로 옮긴 것이다.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신세계 장바구니`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 구매고객에게는 센텀시티점 상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또 15만원 이상 2회 구매 시 GS샵 적립금 1만원, 30만원 이상 2회 구매 시 2만원을 증정한다. 9월 한 달간 센텀시티점 전 상품은 무료로 배송한다.

GS샵은 센텀시티점 오프라인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GS샵 검색창에 `신세계 행운경품`라고 입력하고 구매 영수증 하단 행운번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신병균 GS샵 영업2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는 역대 GS샵 제휴 상품 중 단일 점포로 최대 규모”라며 “양사가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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