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금형업체 동아이엔지(대표 강병조)가 체코 모르코프(Mokov)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자동차 금형 현지화에 나선다.
동아이엔지는 “유럽 자동자 업체를 근접 지원하고 생상 및 영업 경쟁력윽 강화하기위해 독일 슐러(Schuler) 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7400㎡ 규모의 공장 건물을 매입, 생산공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장 신설로 유럽 자동차 1차 납품업체에 직접 금형 공급은 물이고 설계 변경시 수정 작업도 가능하다. 또 유럽에 수출된 모든 한국산 금형에 대한 즉각적인 AS도 이뤄지게 된다. 모르코프 공장에선 최대 5x3m 크기, 중량 30톤의 자동차 외장재 스탬핑 다이와 자동차 내장재 부품인 헤드라이닝, 카펫, 트렁크 사이드, 인슐레이터 부품 금형, 사출 금형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모르코프(Mokov) 공장 주변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푸조, 폭스바겐, 오펠, 도요타 등 자동차 메이커 공장이 인접해 있다.
강병조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 사업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체코 공장 발족을 통해 해외 수출국에 생산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