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멀티미디어, KT 유클라우드에 실시간 파일 전환 스트리밍 솔루션 공급

씬멀티미디어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동영상을 다양한 단말기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파일 전환 스트리밍 솔루션을 KT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씬멀티미디어가 개발한 솔루션은 스마트폰이나 PC 등 각기 다른 단말기를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한 미디어 파일을 사용자 단말기에 맞게 변환한다.

사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콘텐츠를 요청하면 현 단말기 종류를 인식해 해당 단말기에 적합한 파일포맷으로 실시간 변환, 스트리밍한다. 종전에는 단말기별로 파일포맷과 전송방식이 상이해 실시간 자동 재생이 어려웠다.

씬멀티미디어 솔루션은 KT 유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됐다. RTSP(Real Time Streaming Protocol)와 HLS(Http Live Streaming)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는 물론 맥, iOS, 안드로이드 등 KT 유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모든 플랫폼과 호환된다. 향후 IPTV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서버당 동시접속 처리량도 경쟁 솔루션 대비 1.5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형철 씬멀티미디어 부사장은 “LG유플러스 유플러스박스에 이어 KT 유클라우드에도 제품을 공급,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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