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기업용 유클라우드 고객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무중단 `글로벌 서비스 로드밸런싱(GSL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GSLB 서비스는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클라우드 서버 중 최적의 서버와 연결해 고객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 부하를 분산시켜 일부 서버에 트래픽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서버 가용성도 높인다.
기존 로드밸런싱 솔루션과 달리 서버 상태 확인 후 정상적인 서버에만 연결하므로 신속한 트래픽 처리와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기존 전산 시스템과 연동해 클라우드 서버를 백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재해복구(DR)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기업용 유클라우드 이용 고객은 유클라우드 비즈 포털에서 IP를 등록하면 GSL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 기본료 5만원에 2개의 IP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IP당 월 2만원 요금이 추가된다.
이정석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GSLB 서비스는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장애나 재해 상황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필수 서비스”라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