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청소년 무료 보안교실 V스쿨 개최

안랩(대표 김홍선)이 24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

안랩 `V스쿨`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되어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 중 연 2회 개최된다. 최초 1년 1회 개최에서 높은 호응도에 따라 2009년 1년 2회 개최로 확대했다. 올해까지 약 1200여명의 중고등생이 V스쿨에 참가했다.

이번 12기 V스쿨은 `생활 속의 보안, 참여하는 재미`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한다.

우선 최근 방영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인 드라마 `유령`의 자문을 맡은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이 `유령`에 나온 보안 이야기를 알기 쉽게 대담식 강연으로 전달한다. 이호웅 센터장은 스턱스넷 악성코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드라마 속에 나오는 보안 위협이 실제 현실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골든벨 형식으로 보안 관련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V스쿨 로고를 새긴 T셔츠를 증정하며, 이벤트 결과에 따라 V3 외장하드와 V3 365 클리닉 PC주치의 등을 증정한다.

김홍선 안랩 사장은 “V스쿨은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안랩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최근 청소년이 인터넷 주사용 층으로 자리잡았지만 보안의 중요성을 교육받을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V스쿨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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