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더욱 얇은 디스플레이 신제품의 대량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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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가 수요일 오후 늦게 “이제 막 양산에 돌입했으며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는 디스플레이 생산 일정이 소비자 제품(아이폰)의 발표 일정에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9월 12일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할 계획이며 새 아이폰은 이전과 다른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소문에 따르면 세로로 더 길어진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현재보다 30%가 커진 크기다.
또 아이폰 신제품의 스크린은 지금보다 더 얇아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데, 현 제품들이 인셀 패널을 장착한 데 비해 아이폰 신제품은 터치센서를 아예 LCD 패널에 내장시켜 터치스크린 계층을 없애버릴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일본의 샤프 또한 이달 초 새 아이폰용 스크린 선적을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